안녕하세요.

전달세(전기로 달리는 세상)입니다. 

전기차의 수요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차종의 출시와 함께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한 번 충전으로 406km를 달리는 국내 전기차 1순위인 코나 일렉트릭과 2020년에 추가되는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의 일반 제원


- 복합 5.6km/kWh(도심 : 6.2km/kWh, 고속도로 : 5.0km/kWh) 

- CO2 배출량 : 0g/km 

- 배터리 용량 : 64kWh 

- 축전지 정격전압(용량) : 356V(180Ah) 

- 공차중량 : 1,685kg 

- 1회 충전 주행 거리 - 복합 406km(도심 : 444km. 고속도로 : 359km)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

1. 앞당겨진 충전시간

(이미지:현대자동차)


새로운 온보드 충전 케이블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적용할 계획으로, 2019년 말 유럽에서 먼저 보여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11kW 3상 온보드 AC 충전 케이블이란?

공용 충전기나 가정용 월박스를 이용한 충전으로, 충전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행 모델은 코나EV 7.2kW 기준으로 온보드 충전기 장거리 모델(64kWh)은 9시간35분이,라이트 모델(39.2kWh)은 6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속 충전의 경우 80% 충전까지 100kW DC 고속 충전시 54분, 50kW DC 충전시 75분이 소요됩니다.


블루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공조장치 등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업데이트된 10.25인치 모니터와 eCall 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Call 이란?

eCall : 자동차 분야 비상 호출 시스템

ECall(Emergency Call)은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의식을 잃거나 전화를 걸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차내에서 자동 또는 수동으로 신고와 구호를 요청하여 신속한 구조를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2. 프리미엄 네비게이션 시스템(+10.3인치 디스플레이)

(이미지:현대자동차)


전기차의 디지털한 기능과 직결되는 네비게이션 또한 기존의 8인치에서 10.3인치의 큰 화면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에는 인근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 충전가능여부등 실질적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10.3인치의 커다란 화면으로 화면 분할기능을 활용하여 연비나 각종 주행정보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배터리 워머 시스템

(이미지 : 현대자동차)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겨울철 영하온도의 배터리 영향으로 주행거리가 짧아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배터리 워머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 사양을 추가하려면 추가 옵션비용을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현대차 홈페이지 기준 118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는데, 국내에서 히트펌프라고 불리워 지는 이 배터리 워머 시스템이 2020코나에는 기본 사양으로 채택 될 예정이라고 하니, 겨울철에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4. 뒷자석 열선 추가

( 이미지:현대자동차 )


기존에 앞좌석 밖에 적용 되지 않았던 열선이 뒷자석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겨울과 같은 추운 날씨속에서 전기차는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뒷자석까지도 열선을 적용할 만큼 배터리의 효율이 증대되었다고 생각됩니다.



2020년 코나 하이브리드

(이미지:현대자동차)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가솔린 1.6 엔진과 6단 DCT,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동력 성능과 19.3km/l의 연비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시스템이 탑재되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되었습니다.


2020년 코나 가격

(이미지:현대자동차)


가솔린 모델 1914만원~2246만원

디젤 모델 2105만원~2437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270만원~2611만원으로 책정 되었습니다.


총평

영국의 경우 올해 배정된 코나EV와 니로EV의 물량이 소진된 상태로 새로운 사양의 코나EV를 출고받기 위해서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코나EV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2020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2019년 최대 900만원에서 100만원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차를 구매하실 분들께서는 하루 빨리 국고보조금 신청과 차량계약을 진행하기시를 바라며, 2020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글을 마치로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