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달세(전기로 달리는 세상)입니다.
전기차의 수요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차종의 출시와 함께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국내 전기차 순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실질적으로 전기차의 생명은 배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에 따라 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하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등록된 차량의 대수에 순위를 적용하고, 주행거리도 같이 비교해 보겠습니다.
국내 승용 전기차 등록 대수 순위(2019. 7월 말 기준)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1. 코나 EV
(이미지:현대자동차)
국내 승용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 대수 2만대를 넘긴 모델이 나왔습니다.
2019년 9월 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준으로 7월 말 현대차 코나 EV의 국내 등록 대수는 2만215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5월에 304대 출고를 시작으로 1년여 만에 2만대 등록을 넘기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06km(회생제동 등 주행환경에 따라 최장 600km 이상 주행가능)
모터 최고출력 150.0Kw
모터 최대토크 395.0Nm
복합 5.6 km/kWh
복합 406km ( 도심 444km, 고속도로 359km )
가격 4,600 ~ 4,800 만원
2.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미지:현대자동차)
국내 전기차 가운데 등록대수 1만대를 최초로 돌파했던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만7천862대로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EV 3가지 버전으로 형성된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전기차 연비(전비)가 판매되는 전 세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었으나,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탑재된 배터리(28kWh)는 가장 최근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의 배터리(64kWh)보다 용량이 작다는게 코나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200km
모터 최고출력 88.0Kw
모터 최대토크 295.0Nm
복합 6.3 km/kWh
복합 200km ( 도심 217km, 고속도로 179km )
가격 3,900 ~ 4,200 만원
3. 니로EV
(이미지:기아자동차)
2018년 6월 출시되어 출시 2달 만에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량을 앞지르면서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모델입니다. 현재는 국내 누적 판매수 3위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만, 코나 일렉트릭과 비교 했을 때 실질적으로 주행거리가 많이 차이나지 않아 3위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385km
모터 최고출력 150.0Kw
모터 최대토크 395.0Nm
복합 5.3 km/kWh
가격 4,700 ~ 4,900만원
4. 볼트 EV
(이미지:한국 GM쉐보레)
한국GM에 올해 도입된 모든 물량이 판매된 볼트 EV입니다. 볼트 EV의 상품성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입증 되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쉐보레는 국내에 배정된 제한적 물량으로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없던 것이 4위로 머무르는 단점으로 작용한 것 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
모터 최고출력 150.0Kw
모터 최대토크 360.0Nm
복합 5.5 km/kWh
가격 4,600 ~ 4,780만원
5. 소울 EV
(이미지:기아자동차)
기아차에서 코나와 견줄만한 모델로 순수 전기차 소울을 출시했습니다. 소울 EV는 2018년 니로 EV와 판매량을 비교하기에도 턱없이 모자란 수치였지만, 소울 부스터의 출시와 함께 국내 전기차의 새로운 입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READ 시스템(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과, 차선유지보조(LKA) 등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주행안전에 신경을 쓴 모습이 보여집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소울 부스터 주행거리 : 386km)
모터 최고출력 81.4Kw
모터 최대토크 285.Nm복합 5.2 km/kWh
복합 180km(소울 부스터 주행거리 : 386km)
가격 4,280만원(소울 부스터 : 4,630 ~ 4,8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