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YU7 가격 스펙 테슬라 모델Y 비교 총정리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 YU7이 표준형 기준 약 4800만원대 가격으로 중국 시장에 등장해 테슬라 모델Y의 판매 1위 자리를 흔들고 있다.

제로백 3.23초, 최대 주행거리 835km라는 스펙만 보면 동급 SUV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실제로 두 모델을 항목별로 비교해보면 그 격차가 어디서 벌어지는지 드러난다.

샤오미 YU7, 얼마에 살 수 있나

샤오미 YU7은 중국에서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스탠다드는 25만3500위안, 프로는 27만9900위안, 맥스는 32만9900위안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각각 약 4800만원, 5300만원, 6200만원 수준이다. 이후 판매 둔화에 대응해 샤오미는 기존보다 2만 위안, 약 450만원 저렴한 보급형 스탠다드 에디션을 추가로 내놓았다.

트림가격(위안)원화 환산
스탠다드25만3500약 4800만원
프로27만9900약 5300만원
맥스32만9900약 6200만원

테슬라 모델Y는 국내 기준 트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같은 스펙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YU7 쪽이 5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YU7 vs 모델Y, 스펙으로 붙어보니

YU7 맥스 트림은 최고 출력 681마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3초 만에 도달한다.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트림의 제로백은 3.5초로, 근소한 차이지만 YU7이 앞선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9mm, 전폭 1996mm로 준대형급에 가깝다.

항목샤오미 YU7(맥스)테슬라 모델Y(퍼포먼스)
최고 출력681마력약 450마력
제로백3.23초3.5초
배터리101.7kWh NMC4680 셀

주행거리와 배터리, 승자는

YU7 표준형은 CATL의 NMC 배터리를 얹어 최대 835km를 달린다. 프로와 맥스는 각각 770km, 760km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트림에 따라 96.3kWh, 101.7kWh로 나뉜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트림은 국내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40km를 달릴 수 있어, 서류상 수치로는 YU7이 우위에 있다. 다만 이 수치는 중국 인증 기준인 CLTC로 측정된 값이라, 국내외에서 쓰는 WLTP나 EPA 기준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15분 충전으로 620km, 진짜일까

YU7은 800V 실리콘 카바이드 고전압 플랫폼을 얹었다. 이 덕분에 15분 급속충전만으로 약 620km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채운다는 것이 샤오미 측 설명이다.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에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전력을 채우는 셈이다. 테슬라 모델Y는 최대 350kW급 슈퍼차저 V4를 통해 80%까지 빠르게 채울 수 있는 충전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서 모델Y 제친 판매량

수치는 스펙표에만 머물지 않았다. 중국승용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YU7은 2026년 1월 3만7869대가 팔려 판매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Y는 1만6845대에 그쳐 절반 수준으로 밀렸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YU7이 3만3662대를 팔아 테슬라 모델Y의 중국 내수 판매량 2만6100대를 앞선 바 있다. 다만 YU7의 기세는 이후 한풀 꺾였다.

2026년 1월 이후 월별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4월에는 전월 대비 27.2% 줄었다. 샤오미가 5월 보급형 트림을 새로 내놓은 것도 이런 흐름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 출시는 언제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대목은 한국 출시 여부다.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2027년 유럽 시장 진출에 이어 2028년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아직 공식 발표된 일정은 없다. 중국산 전기차는 국내 판매를 위해 환경부 저공해차 인증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해, 실제 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샤오미 YU7은 한국에서 살 수 있나

아직 국내 정식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2028년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단계다.

YU7이 모델Y보다 저렴한 이유는

동일 스펙 기준으로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원가가 낮은 LFP 트림을 함께 운영하는 점도 영향을 준다.

YU7의 최대 약점은 무엇인가

초기 대기 기간이 최장 60주에 달했을 정도로 생산·인도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후 판매 둔화 국면도 겪고 있어 장기적인 품질·서비스망 안정성은 더 지켜봐야 한다.

모델Y와 YU7의 경쟁 구도는 배터리 기술과 스마트 생태계 전략이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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