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리스 상품은 국내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중국에서 SU7과 YU7이 흥행 중이고 한국 법인이 자동차 수입 사업을 정관에 명시하면서, 출시되면 얼마에 탈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중국 판매가와 먼저 진출한 지커, BYD의 리스 조건을 기준으로 예상 비용을 가늠해봤다.
샤오미 리스, 아직은 없다

샤오미는 지금까지 한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 리스나 장기렌트 상품도 당연히 없는 상태다.
다만 지난해 9월 한국 법인 샤오미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설립하면서 정관 사업 목적에 자동차와 부품의 수입, 도소매업을 명시했다. 진출을 위한 서류상 준비는 이미 끝난 셈이다.
국내 미출시, 왜 늦어지나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한 중국차 브랜드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 샤오미의 국내 진출을 위한 경력직 스카웃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숨 고르기 중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BYD와 지커 등 다른 중국 브랜드의 국내 성과를 고려하면 진출은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반대로 중국 내수 물량조차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 실제 진출 시점은 2028년 무렵이 될 것이라는 신중한 전망도 있다. 공식 출시 일정과 모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U7·YU7 예상 가격대
가격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중국 판매가다. 지난 3월 공개된 SU7 부분변경 모델은 22만9,900위안에서 30만9,900위안 사이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4,850만 원에서 6,540만 원 수준이다.
SUV인 YU7은 아직 공식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으며, 국내 매체에서는 4,7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추정만 나온 상태다. 최상위 트림인 SU7 울트라는 52만9,900위안, 약 1억 원에 책정됐다.
다만 이 가격은 중국 현지 판매가일 뿐, 한국 상륙 시 관세와 인증 비용, 국내 사양 조정이 더해지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리스 비용, 이렇게 계산된다
리스와 장기렌트는 다르다. 리스는 차량 관리와 보험 가입, 충전기 점검·수리를 이용자가 직접 비용을 들여 처리해야 한다. 반면 장기렌트는 업체가 이 부분을 일괄 관리해준다.
리스 월 납입금은 통상 차량가에서 계약 종료 시점의 잔존가치를 뺀 금액을 계약 기간으로 나눠 산정한다. 샤오미 SU7 예상가 5,000만 원대를 기준으로 3년 계약, 잔존가치 40%를 가정하면 월 납입금은 대략 80만 원 안팎으로 추산할 수 있다.
실제 상품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참고용 추정치다.
지커·BYD 리스 조건과 비교
이미 국내에 들어온 중국 브랜드의 사례는 유용한 비교 기준이 된다.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지커 7X는 트림별로 5,299만 원, 5,999만 원, 6,999만 원에 책정됐고, 금융사·렌트업체 제휴를 통한 장기렌트·리스 옵션이 뒤따를 예정이다.
BYD는 돌핀, 아토3, 씰, 씨라이언7 라인업 전반에 걸쳐 장기렌트와 리스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 구분 | 가격대(원화) | 국내 리스 여부 |
|---|---|---|
| 샤오미 SU7(예상) | 약 4,850만~6,540만 | 미제공(출시 전) |
| 샤오미 YU7(예상) | 약 4,700만~ | 미제공(출시 전) |
| 지커 7X | 5,299만~6,999만 | 출시 후 순차 제공 예정 |
| BYD 라인업 | 모델별 상이 | 제공 중 |
국내 진출 시점 전망
샤오미코리아는 최근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언급하며 전기차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검토 단계일 뿐 확정된 시기는 아니다.
지커와 BYD가 인증과 전시장 구축에만 수개월을 들인 점을 감안하면, 샤오미 역시 실제 리스 상품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리스는 언제쯤 나오나요
공식 발표가 없어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내년, 늦으면 2028년까지도 거론된다.
샤오미 전기차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나요
출시 모델과 국내 인증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배터리 성능과 가격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지자체 예산 상황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지커나 BYD보다 저렴할까요
현재로선 중국 판매가만으로 비교할 수밖에 없다. 관세와 국내 사양 조정을 거치면 실제 가격은 달라질 수 있어 출시 이후 공식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