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v14 Lite 한국 순차 배포, HW3 성능 얼마나 좋아졌나

테슬라코리아가 7월 10일부터 풀 셀프 드라이빙(감독형) v14 Lite의 국내 순차 배포를 시작했다. 대상은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3·모델Y 중 HW3(풀 셀프 드라이빙 컴퓨터 3)를 탑재하고 FSD 감독형이 활성화된 차량이다.

차선 변경, 주차, 보행자 반응 등 여러 영역에서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FSD v14 Lite 한국 순차 배포 시작

테슬라 FSD v14 Lite 한국 순차 배포, HW3 성능 얼마나 좋아졌나
테슬라 코리아

테슬라코리아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늘부터 v14 Lite 순차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별로 업데이트 제공 시점이 다를 수 있으며, 아직 알림이 표시되지 않아도 정상적인 배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11월 HW4 차량에 한해 도입됐던 감독형 FSD의 적용 범위를 처음으로 HW3까지 넓힌 조치다. 회사 측은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 아니며 운전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즉시 제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HW3 성능, 무엇이 얼마나 좋아졌나

해외 초기 사용자 평가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확인된다.

  • 더 자연스러운 차선 변경
  • 고속도로 주행 안정성 향상
  • 주변 차량 흐름에 맞춘 속도 제어 개선
  • 장애물·보행자 반응 속도 향상
  • 주차 알고리즘 개선
  •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적용

특히 HW4 차량에서 제공되던 최신 FSD의 주행 감각을 HW3에서도 상당 부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적용 대상 차량 조건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3 또는 모델Y이면서 HW3가 탑재되고 FSD 감독형 옵션이 활성화된 차량에 한해 우선 제공된다.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이나 HW4 탑재 차량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며, 추후 확대 배포가 예정돼 있다. 국내 판매된 초기 물량 중 일부 모델3·Y가 이번 조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데이트 확인 및 배포 방식

업데이트는 차량별로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모든 차량에 동시에 적용되지 않는다. 알림이 뜨지 않았더라도 배포 과정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기다리면 된다.

대상 차량이라면 앞으로 수일에서 수주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자동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이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으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설치는 운전자가 직접 승인해야 한다.

해외 사용자 반응과 HW4와의 비교

일부 해외 사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새 차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거나 HW3의 수명이 크게 연장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라이트’라는 이름처럼 로보택시용 기능 등 북미 최신 버전의 일부 기능은 빠졌거나 국내 규제에 맞게 조정됐을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교차로 판단, 차선 변경 속도, 전방 물체 인식 등 뉴럴 네트워크 로직 전반이 개선돼 국내 도로 환경에서도 체감 성능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 묻는 질문

FSD v14 Lite는 완전자율주행인가?

아니다. 명칭에 감독형이 포함된 것처럼 모든 장애물과 도로, 교통 상황을 완벽히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즉시 차량을 제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법적 책임도 운전자에게 있다.

어떤 차량이 이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나?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3·모델Y 중 HW3가 탑재되고 FSD 감독형이 활성화된 차량만 우선 제공된다. 중국산 모델이나 HW4 차량은 이번 대상이 아니며, 추후 확대 배포가 예정돼 있다.

업데이트는 언제 받을 수 있나?

차량마다 수신 시점이 다르며, 앞으로 수일에서 수주 내 순차적으로 OTA를 통해 자동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FSD v14 Lite 한국 배포는 HW3 차량 오너들에게 실질적인 성능 개선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다. 다만 여전히 감독형 레벨2 시스템이므로 운전자의 상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본인 차량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소프트웨어 설정에서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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