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달세(전기로 달리는 세상)입니다. 

전기차의 수요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차종의 출시와 함께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한 번 충전으로 약 417km를 달리며, 한 때 국내 전기차를 압도하였지만 국내 전기차의 발전으로 순위가 다소 떨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국내 전기차 4순위인 볼트EV와 2020년에 추가되는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2020

(이미지:한국지엠)


볼트 EV의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효율성을 높이며 셀 성능을 개선한 66kWh급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 거리를 늘려 냈습니다.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현재 주행거리인 383km에서 약34km가 증대되어 417km으로 늘어납니다. 


쉐보레 볼트 2020 충전

(이미지:한국지엠)


완속(240V) 완충시 10시간이 걸리며,DC 고속 충전으로 30분 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최대 145km가 나옵니다.

이는 기존의 볼트EV와 크게 다르지 않는 부분입니다.


쉐보레 볼트 2020 가격

(이미지:한국지엠)


미국 기준으로 3만7495달러, 한화 약 4,53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 가격은 2019 쉐보레와 크게 다르지 않아, 국내에 판매될 볼트 2020 또한 2019와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2020 전기자동차 국고지원금이 100만원 가량 하향 될 예정으로 실질적으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총 구입비는 증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볼트 2020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다.

(카이엔 오렌지 메탈릭 2020 볼트 EV, 이미지:한국지엠)


(오아시스 블루 2020 볼트 EV, 이미지 : http://gmauthority.com)


카이엔 오렌지 메탈릭, 오아시스 블루가 추가로 색상 라인에 합류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아시스 블루 모델은 언뜻보면 친환경 택시의 색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오아시스 블루와 현재 대한민국 전기차 번호판과 깔맞춤이 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카이엔 오렌지 메탈릭이 더 이쁜데, 오렌지 메탈릭 색상으로 하기 위해서는 추가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총평

(이미지:한국지엠)


한국지엠은 볼트 EV에 대해 2019년, 올해 약 7000여대의 물량을 를 전량 미국 시장에서 수입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볼트는 북미 시장을 출발함과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친환경차에 대한 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볼트의 국내 수상 이력>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선정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선정


이러한 볼트 EV가 2018년 한국에 상륙할 당시에는 볼트EV를 따라갈 주행거리가 나오는 국내 차량이 많지 않았던 실정이었고, 전기차에 대한 인식자체가 지금과 같이 형성이 되지 않았던 시기인 만큼 볼트의 강세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 코나의 등장과 2019년 상반기 니로EV의 등장으로 주행거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어지며, 디스플레이와 내부 인테리어 및 스마트 시스템 등의 비교로 2019년 7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 순위에서 4위로 자리매김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0년, 국내 상용 전기차 중 최장주행거리를 갱신할 것으로 보여지는 쉐보레 EV의 활약이 기대가 되면서도, 2020년부터 특례요금이 폐지되면서 전기차 충전요금의 인상과 더불어 낮아진 전기차 국고지원금의 영향으로 과연 볼트의 늘어난 주행거리가 전기차 소비시장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