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로 달리는 세상 전달세입니다.

전달세가 혼다전기자전거를 탄지가 어느덧 1년반이다되어 갑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불거나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거의 매일 혼다전기자전거를 타다 시피했습니다.

그 가운데 통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얻은 교훈과 장점 및 단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M6 혼다 전기자전거를 만난건 2018년 6월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페달을 밟아 주행하던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비해 레버만 당겨도 앞으로 나가는 전기자전거의 매력에 흠뻑빠져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정도가 지난뒤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있어서 단순 자전거 펑크로 생각하고 동네 자전거포에 갔더니 혼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라기 보단 스쿠터에 가깝기 때문에 안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혼다 전기자전거 M6 통타이어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뒷바퀴 펑크에 대한 두려움이 덜하다.

<뒷바퀴 펑크로 견인되는 중인 혼다전기자전거 M6 >


아무래도 아무곳에서나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펑크에 대해 너무 불안한 감이 많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다음날 출발할때 확인하면 다행이고, 주행시 펑크가 난다면 약 50키로가 넘는 전기자전거를 끌고 집까지 걸어와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주의사항 : 뒷바퀴에 펑크가 났을때 페달을 밟아 억지로 주행시 모터 및 휠이 틀어져 전반적으로 뒷바퀴 자체를 다 교체하여야 할 수도 있으니 펑크가 났을때 절대 주행하시면 안됩니다.)

단점

충격이 너무 강하다

<통타이어 교체 후 모습>

공기로 구성된 타이어가 아니다 보니, 자전거를 정차하고 세울때 땅에 직접적으로 닿는 충격이 너무 심해 전기자전거 차체에 무리가 가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방지턱을 넘을때나 비포장 도로에서의 쿠션감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볼트가 풀려 드럼 풀림증상이 나타난다

< 순정 튜브 타이어 장착 사진 )>


이게 어찌보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혼다 전기자전거 (M6기준) 뒷 타이어와 드럼(브레이크)를 잡아주고 있는 볼트가 충격에 의해서 조금씩 풀린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뒷바퀴 브레이크 밀림현상

기본적으로 순정(튜브)타이어 보다는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심하진 않고 일반 타이어 밀림의 20%정도가 더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미끄럽다.


혼다 전기자전거의 타이어 광폭은 내연기관 오토바이보다 바퀴 폭 자체가 얇습니다. 그런데 통타이어는 더 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느끼지 못합니다만 비가오거나 특히 눈이왔을때 너무 미끄럽습니다.

실제로 내리막 주행시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전기자전거 자체가 180도 회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총평

혼다전기자전거 통타이어에 대해 쓰다보니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뒷 바퀴 펑크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그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통타이어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문의사항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이상 전기로달리는세상의 전달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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